B&O(뱅앤올룹슨) Beoplay H8










일마존에서 프라임 회원 30% 할인 및 추가 할인 쿠폰 찬스를 통해 구입한 뱅앤올룹슨(B&O) Beoplay H8.
아 이 것도 구매 경위를 낱낱이 설명하자면 본인이 너무 충동적으로 비추어 질 것 같아서 자제하기로 ㅋ
여튼저튼 국내가 대비 너무 저렴하게 풀렸기에 사볼만 하다 싶었다.

프라임 제품 치고 발송이 느려서 속 좀 태운 듯.











어마무시한 가격대를 자랑하시는 분의 익스테리어가... 넘나 심플.
견고하게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다. 어쨌든 예쁘고 잘 빠진 디자인이긴 하다. (뭔가 모순?)
가죽 폼은 당연하게도 돌려서 탈부착이 가능하다.















밴드 길이 조절도 깔끔하고 직관적이다.

처음에는 떨어지는 블루투스 음질에 많이 실망하였으나
핫딜로 구매한 피델리오 X2, AKG  K618과 여러 음악 청음하며 비교 끝에 만족하여 팔지 않고 사용하기로.
AKG는 동생에게 주어야겠다.

피델리오 X2와 비교하면,
역시 유닛 자체가 보다 훨씬 작은 관계로 스테이징이 좀 좁긴 하지만
중저음이 굉장히 강조되어 있으면서도 보컬이 뒤로 밀리지 않고 또렷해서 답답함이 없다.
짤깍짤깍한 느낌이 괜찮다. 음색은 조금 차갑다는 느낌...
다만 이 비교는 블루투스가 아닌 앰프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음감했을 때 기준...
패키지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을 제공하는데
이거 가격이 얼만데.. 어디 전파상에서나 돈 1-2천원 주고 살만한 싸구려 재질.....

블루투스의 한계이겠지만 음질이 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음원마다 차이가 있긴 한데 엄청나게 거슬리는 노이즈....
게다가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는 이유가 되는 휴대용 기기와의 페어링을 생각했을 때,
휴대용 앰프 사용 불가한 점으로 휴대폰에서 쏘는 구린 소리를 들어야하는.. ㅜㅜ
거추장스러운 선에서 해방됨에 대한 보상으로 음질에서 적당히 타협을 본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수준이긴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다...
휴대용 앰프(있는 것 없는 것 차이가 크더라..)를 구매해서 그냥 유선으로 들을까 싶다가도 그럼 애초에 
이 고가의 제품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니 또 망설이게 됨.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건 처음 써보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 싶다.

60만원대에 형성된 국내가는 지나치게 비싸고, 일마존에서 구매한 가격이 합리적인 듯 싶다.

여튼 나는 팔지 않고 잘 쓸 생각.
집에는 스피커가 있고, 밖에선 H8 쓰고.. 피델리오 X2가 소외되겠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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